제주보건소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 24.)을 맞아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결핵예방주간에는 제주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검진 안내를 홍보하고, 제주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결핵의 심각성과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3월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결핵 검진 안내, △2주 이상 기침, 가래 증상 시 결핵예방 생활수칙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결핵 검진을 원하는 오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무료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홍보관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금연‧절주사업 및 국가암검진 홍보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핵예방 수칙으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하기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잠복결핵감염 검사 및 결핵 검사받기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가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결핵예방주간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결핵검진사업 추진을 통해 결핵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