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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대상「서귀포와 친한 친구들」

서귀포시는 322()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서귀포시 서부지역(안덕, 중문 등) 4·3 유적지에서 SJA Jeju(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제주) 중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서귀포와 친한 친구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학교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 및 애향심 고취 계기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SJA Jeju가 참여한작별하지 않는다테마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소설과 4·3을 연계하여 제주작가회의(회장/제주4·3평화투어 소장 오승국)에서 해설에 참여하였다.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프로그램은 국제학교 중학생 대상으로, 한강 작가의작별하지 않는다4·3을 연계한 테마 프로그램과 제주 문화·식생 해설과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 프로그램, 마을기업(무릉외갓집)함께하는 마을 체험 프로그램 3가지 유형으로 학교별 수요에 따라 4회 운영 예정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국제학교와 지역학교 초등학생 대상으로, 앞으로 2 추진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함께 숲에서 신체활동과 목재 만들기를 하면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경험을 통해 소설 속 내용과 관련된 4·3 유적지를 직접 가보고 소설을 낭송하면서 4·3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교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SJA Jeju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제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오는 5KIS(한국국제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올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학교 교류사업으로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86일부터 9일까지 34일간 개최하여 지역 청소년과 해외 자매우호도시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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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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