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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신으로 제주 가치 높인다”

오 지사 “지역 생산 전기소비”…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소통과 공감의 날행사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제주형 에너지 혁신과 제주 고유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을 강조했다.



 

 

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상반기 중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제주형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혁신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실시간 에너지 거래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 지사는 분산에너지의 핵심은 지역 생산 전기의 지역 소비라며 완도-제주 제3연계선 연결,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며 에너지 자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실국에 분산에너지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부서별 협업을 강조했다.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확대와 실국별 분산에너지 적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쳤다고 평가하면서 국가 주요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 지사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 과정에서 제주의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것이 바로 우리가 국경일 행사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발간된 제주의 입도조현황 실태 조사보고서를 언급하며 제주만의 독특한 기록문화가 집약된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하며 제주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도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청년음악가 김하은(색소폰)), 도정 발전 유공자 시상(어선 등 해난사고 구조 유공, 지방세 성실 납세 유공, 동절기 도로제설 유공), 공감인터뷰 상영(출퇴근 전기자전거 시범사업 행사)에 이어 각 부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1분이면 충분’(2025The 차오름(차오름3) 모집 알림 홍보),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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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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