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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중심 학교문화 조성, 학교폭력 예방·대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132025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배려와 존중의 관계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예방 및 대응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로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학교폭력 통합지원 체제 구축,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지원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집중주간을 3월에 운영하고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오는 5월까지 실천하도록 하여 학교 구성원의 공동책임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급별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을 11차시 이상 운영하고, 이 중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3차시 이상 포함하여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언어폭력 및 사이버 폭력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정서교육 및 디지털 시민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기존 8개교에서 10개교로 회복적 생활교육 선도학교를 3개교에서 4개교로 확대 운영하여 학교 차원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기능을 회복하고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예방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활동을 확대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조성할 것이라며배려와 존중이 실천되는 관계중심 학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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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터 특수화재까지…제주소방 '첨단 장비' 총출동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일 오후 2시 제주소방교육대에서 특수소방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및 전기차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특수 소방장비의 현장 실용성을 검증하고, 소방공무원들의 장비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무인파괴 방수차, 압축공기포소화장치가 장착된 카프 펌프차, 생화학구조차 등 특수차량 3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카프(CAFS) 펌프차는 일반 소방차보다 적은 양의 물로도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일반 화재는 물론 기름 화재 진압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소방호스용 특수 노즐 5종과 유해물질 차단용 화학보호복 2종, 벽체나 문을 관통해 소화약제를 방사할 수 있는 관통형 방사장치 3종 등 소방장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도내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각 장비의 특성과 성능을 비교하고 기존 장비와의 차이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시연회는 장비별 조작법과 안전 사용 요령, 장단점 등을 공유하고 현장지휘관과 대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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