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지역 한파와 폭설로 5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조정하여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가 일부지역에서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5일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에 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노선번호 | 운행횟수 | 운행경로 및 시간 |
311번 | 1회 증 | 함덕(07:15분 출발)→인제→제주시청→신제주R→한라수목원 |
312번 | 1회 증 | 한라수목원(07:30분 출발)→신제주R→제주시청→동문R→함덕 |
315번 | 1회 증 | 수산(07:10분 출발)→노형→공항→터미널→국제여객터미널 |
325번 | 1회 증 | 함덕(07:20분 출발)→동문R→공항→노형→한라수목원 |
415번 | 2회 증 | 한라수목원(07:35분 출발)→보건소→동광양→국제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07:30분 출발)→동광양→보건소→한라수목원 |
현재 제주도에서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운수업체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5일 아침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조정했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