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을 통해 빈병 회수율 증가와 재사용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월 23일 전국 지자체 중 단독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서귀포시는 빈용기를 반환하는 시민들의 반환 편의를 위해 보증금을 직접 지급하는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9개소(반환수집소 전국 운영 현황: 총26개소) 운영 중이다.
빈용기 반환은 소매점 등에서는 1인 기준 1일 30병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나, 반환수집소에서는 개수 제한 없이 반환과 보증금 수령이 가능하다.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2024년 서귀포시 반환수집소로 반환된 빈병은 404만병으로 시민께 돌려준 반환금은 4억1천2백만원에 이른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서귀포시가 자원순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