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823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8억 원이 증액된 83억 원으로 행정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589명, 민간 수행기관에서 수행하는 일자리 사업에는 234명을 선발하여, 총 823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현재 읍·면·동,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제주우편집중국 등에 배치돼 행정도우미, 우편물 분류, 환경정비, 주차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업무유형과 근로시간에 따라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로 구분된다.
근무조건 및 급여는 ▲전일제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244만 7,390원,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122만 3,700원,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 월급여 65만 5,760원, ▲특화형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 153만 4,010원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5개 분야⋅779명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로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