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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 모두 평생학습도시 선도

전문자격증 취득부터 디지털 문해까지

제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환경조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육욕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 배움의 중요성을 갖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건강문화와 인문교양 강좌(57개 강좌·860)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며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고 있고, 전문 자격증 과정(13강좌·214)에서는 핸드드립, 애니어그램 등 자격증 과정반을 운영(42명 자격증 취득)하여 수강생들이 취업과 창업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제주도민대학-제주시평생학습관 간 학점 연계를 실시하여 수강자의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의 지속성을 보장해 오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시민의 다양한 배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24798)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한섬 속의 배움, 함께하는 자치교육을 운영하여 도서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였으며,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배달형 강좌(30개 그룹·348)는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 학교 밖 청소년,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을 높여나가고 있다.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30개소·1,210)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정규학교 및 성인문해 교육운영을 지원하여 575명의 학생들이 검정고시 교과수업, 한글, 컴퓨터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10월에 열린 2024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 평생학습대회는 평생교육을 수강하는 시민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솜씨를 빛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15개 평생교육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하여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수 사례 전시와 평생학습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 평생교육 수강자들을 선정·축하하면서 평생학습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올해 초 제주시는 국내 사이버 대학 7곳과 협약을 맺어 제주시민에게 지역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제주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였다.


제주시에서는 내년에도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여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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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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