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전래동화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은 제주도 돌하르방과 설문대할망이 함께 들려주는 <도깨비 방망이>, <방귀쟁이 며느리>, <햇님달님> 3개의 전래동화 이야기로 마련된 창작 가족극이다.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환상적인 샌드아트 영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연팀 극단 트멍은 2016년 아이짬 컴퍼니를 설립하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우리 아빠가 최고야>, <넌 특별하단다> 등 다수의 초청 기획공연뿐만 아니라 도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공연, 인성교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공연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2월 3일 10시부터 「책섬, 제주」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728-8342) 문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전래동화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이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