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북스타트 행사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12월 1일 개최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서귀포시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북스타트 행사인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서귀포시 영유아들이 출생 시부터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는 아기들이 0세부터 도서관에 친숙해지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장아장 콘서트’, ‘아장아장 책놀이’, ‘북스타트 두 배로 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장아장 콘서트’ 는 0세부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현악 4중주 공연으로, 도내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단체 ‘살롱드뮤직’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 장난감 교향곡, 호두까기인형 등 아기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OST, 캐롤메들리 등 모두를 위한 경쾌한 연주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2018년생~2024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아장아장 책놀이’는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책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 연령그룹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통해 서귀포시 어린이들이 아기일 때부터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