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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2035 탄소중립 실현 구심점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617~19일 열린 포럼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내년도 포럼의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제주도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의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를 포함한 10개국 26개 기관, 34개 기업, 9개 대학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

 

등록인원은 1,048명으로 지난해 371명 대비 약 180% 증가했으며,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6개국 주한대사관, 제임스 밀러 미국 아르곤연구소 부국장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양한 세대 참여를 유도한 도민 친화적 포럼으로 구성했다.

 

학생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 참여 세션을 비롯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달성을 논의하는 청정(그린)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개의 세션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3개의 세션 등 총 12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특히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제주도의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제주도는 10개의 정부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기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기관별 전문성에 기반한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포럼 이후에도 에너지 분야 정부출연연구원, 안전·유통 전문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 6개국 주한대사 및 해외 저명인사가 참여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국가별 탄소중립 사례와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및 연대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성과평가회에서는 포럼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포럼 참여 기관 확대를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글로벌 에너지 기구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산업부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 부처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수소 전문기업의 기획전시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시 운영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 요인으로 명확한 비전 설계국제행사 추진 경험의 축적을 꼽았다.

 

오 지사는 지난해 그린수소 성공 자체의 힘으로 행사를 치렀다면 올해는 비전의 힘이 바탕이 됐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포럼을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한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파급효과와 관련해서는 제주관광에 대한 기대가 있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새로운 제주 이미지를 제시해 관광지를 넘어 새롭게 변하는 제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회 모든 영역에 수소가 적용되고 있는 만큼, 전 부서에서 내실 있는 포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션 기획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제주의 미래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도록 관광상품과 연계한 기획상품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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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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