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제주-도쿠시마 합창단, 평화의 선율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도쿠시마 어린이들이 함께 부른 평화와 화합의 선율이 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개회식에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도의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 합동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무대에서 두 합창단은 특별한 의미의 공연을 선보였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어로 아름다운 나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일본어로 미소(微笑)를 불렀으며 이어 고향의 봄’, ‘기억해요 43을 함께 합창하며 개회식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개회식 이후 오영훈 지사는 두 합창단의 단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고예주(13)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긴장했지만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다음에는 일본에서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원 이치오카 하루카(17) 양은 처음에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을 준비할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다음에 제주에서 공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제주어로 된 노래도 함께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 세계에서 모인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84·3평화공원과 자료관을 관람하며 제주4·3의 역사를 배웠으며, 29일에는 아라초등학교를 방문해 합창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제주도 대표단이 도쿠시마현을 방문해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할 당시 도쿠시마 주재 환영 만찬에서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공연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위한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대형건축물 저수조 위생 실태 집중 점검
서귀포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수돗물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저수조를 사용하는 대형 건축물 250곳을 대상으로 저수조 청소 등 위생 조치 실태 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법」제33조에 따라 저수조 사용 시 반기 1회 이상 청소, 연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 3천㎡ 이상 업무시설, 2천㎡ 이상 2이상 용도의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또한 건축물·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청소 및 수질검사 실시, 관리상태, 수도시설 관리자 임명 여부,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 위생 조치 상태 전반에 대한 실적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대상 건축물 548개소 중 위생 조치 실적을 서귀포시에 제출하지 아니한 250개소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생 조치 규정 위반 시는 행정처분(벌금, 과태료 부과) 사항을 안내하여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행정의 점검뿐 아니라 시설 관리주체의 책임 있는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에서도 교육과 안내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