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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마을어장 저염분수 유입 대응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마을어장 저염분수 유입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제주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29일경 고수온·저염분 물덩어리가 제주 남서부 해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긴급 소집됐다.

 

제주도와 행정시,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지구별 수협 관계자 등 마을어장 저염분수 대응반 11명이 참석해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저염분수 유입 예측 결과 공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 단계별 행동요령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예측 시스템을 통해 29일 마라도 남서부 약 30인근에 고수온·저염분의 물덩어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28일에는 남서부 해역에 대한 관측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5일 고수온 저염분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저염분수 예찰 정보를 토대로 단계별 상황을 전파하고, 마을어장 수산생물 예찰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제주연안에 저염분수가 유입될 경우 마을어장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지구별 수협과 어촌계에서는 수산생물 생육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저염분수 관측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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