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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 ‘4·3 사랑·나눔 바자회’ 후원금 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섬에 4월이 찾아왔다.

 

416() 애월중학교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하였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는 애월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4·3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애월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회,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4·3을 기억하기 위해 미래 세대들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계승하여 4·3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애월중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애월중학교 교장 이영렬, 교감 김종철, 학생자치부 담당교사 김보혜, 학생자치회 회장 정다원(3), 여부회장 김소영(3), 남부회장 송시원(2), 축제행사부장 이예은(3), 생활복지부장 최윤호(3), 미디어홍보부장 이에셀(2)이 후원금 2,268,100(이백이십육만팔천백원)을 유족회에 전달하였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는 회장 김창범, 애월지회장 김대욱, 사무국장 양윤정이 참석하여 4·3'기억' 한다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여 세대 간의 공감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이다. 모두 함께 4·3을 느끼고 공감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4·3을 기억만 하기보다 함께 호흡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올바른 4·3의 역사가 미래에 전승될 것이라고 하며 학생들의 작은 마음이 큰 힘이 된다고 하였다.

 

김대욱 애월지회장은 지금 세대들이 잊혀가는 과거를 기억하고 전승해 준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하고 감사하다.” 고 전했다.

 

애월중학교 이영렬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4·3교육과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4·3을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지도하겠다고 하셨으며,

 

정다원 학생회장은 작년 본인들의 후원금이 애월지회 어려운 유족을 위해 쓰여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4·3의 희망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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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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