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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1>

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제주 현대미술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전시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1>31일부터 5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마련되는 전시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의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도외작가이지만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이 소개된다.

 

시는 기당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제주미술을 살핀다. 전시되는 작가들은 제주 현대 미술이 태동하고 자리 잡는데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금의 제주미술은 그들의 작가관과 철학, 표현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대의 작가들과 또 다음 세대의 작가들에 의해 설계되고 재탄생되고 있다.




전시는 작가와 시대를 감안하여 준비되는데 해방시기와 한국전쟁 전후 본에서 교육받았거나 일본에서 활동했던 작가의 작품이 준비된다.

 

서예의 대가 소암 현중화와 변시지, 양인옥과 김영일(재일작가)의 작품이 선보이며 한국전쟁으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장리석과 최덕휴, 이대원, 홍종명의 작품을 통해 제주미술에 영향을 주었을 그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며 1950~60년대 정규 미술교육을 받고 제주로 돌아온 강용택, 문기선, 양창보, 강태석, 김택화와 제주에서 미술을 접하고 꾸준한 전시활동을 펼쳤던 고영만, 고재만 형제의 작품도 전시된다.



 

1970년대는 제주대학교에 미술교육과가 설치되며 전문 미술인 교육이 시작되었고, 젊은 작가들의 적극적인 예술활동에 대한 의사표명으로 단체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던 시기로 강광, 강요배, 백광익 작가의 작품이 전시장 한 켠을 채운다.

 

1980대는 관내 미술관과 전시공간들이 본격적으로 개관되던 시기로 학교를 졸업한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던 시기였다.

 

 

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제주 현대미술의 변화과정을 차근히 살펴보고 제주미술의 가치와 역할, 방향성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의 전시가 끝나면 바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의 변천사2>가 마련되니 꾸준한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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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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