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21년 열린혁신 기본계획 4대 분야별 113개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하여 지난 5월 2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1년 열린혁신 기본계획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대비하고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하고 있다.
113개 세부 실행과제는 참여·협력 분야에 16개, 공공서비스 분야에 23개, 일하는 방식 분야에 30개, 실천하는 현장행정(읍면동) 분야에 44개를 각각 선정했다.
2021년 열린 혁신은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정부와 도정의 정책방향에 맞춰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회복과 도약을 향한 확실한 참여, 빠른 전환, 가시적인 성과를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4대 분야별 주요 세부 실행과제를 살펴보면, ‘참여·협력’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적극 협력을 통한 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직 내·외부 참여와 소통을 확대한다.
시민의 정책제안 창구를 마련하고 참여를 활성화하여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5 아이디어 제안」을 2월부터 운영 중이며, 자치경찰단과 협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9월부터 운영해 나간다.
‘공공서비스’분야에서는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지능형 서비스 제공으로 격차 해소의 포용적 서비스를 확대한다.
차량에 QR코드 등을 부착하여 개인정보 노출 없이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제주 안심 주차 번호’를 올해 프로그램 개발 후 내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감시용 CCTV 영상을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고 올레길에 유니버설 디자인(무장애 설계)을 적용하는 등 행정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일하는 방식’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다.
드론을 활용한 감귤 유통 지도·단속 및 농작물 방제 실시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냄새저감사업 추진 등 ‘깨끗한 축산농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실천하는 현장행정’에서는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역정보 플랫폼 운영(한림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가 바로 우리동네 어린이 예산가’(일도2동)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연말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해 시민 행복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