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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 18명 발생

13명 제주,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8(제주 #970~#977)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오후 5시까지 10(제주 #978~#987)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18명 가운데 13(제주 #970, 972, 973, 974, 975, 977, 980, 981, 982, 983, 984, 985, 987)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제주 #976, 978, 979)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2(제주 #971, 986)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566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273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5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는 26일 오후 5시 현재 196명으로 늘었다.

 

이는 5월 신규 확진자의 71.8%를 차지한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확진자 중 1명은 피로연 관련 접촉자로 파악되면서 제주시 직장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5월 확진자 가운데 43명은 최초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거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이달 신규 확진자의 16.5%이다.

 

26일 오후 5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5.20~26) 8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으로 기록됐다.

 

제주 974·984번 확진자는 24일 확진된 제주 959번의 접촉자이다.

 

이들 2명은 959번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25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26일 오전 010분과 오후 110분경 각각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974번은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984번은 무증상 상태이며, 2명 모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70·972번 확진자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74번의 접촉자이다.

 

이들 2명은 974번이 959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듣고 지난 25일 검체를 채취, 26일 오전 010분경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970번은 두통 증상을 보이고 있고 972번은 무증상 상태이다. 각각 제주대학교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7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971번은 지난 23일부터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26일 오전 0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는 인후통 증상만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973번 확진자는 이달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50번의 접촉자이다.

 

973번은 85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를 해왔으나, 해제를 앞두고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오전 0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 콧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973번의 경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975·981·98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6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 3명은 964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975번은 26일 오전 010분경, 981·982번은 같은 날 오후 110분경 최종 확진됐다.

 

975번과 981번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982번은 콧물, 목 칼칼함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은 3명 모두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76번 확진자는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976번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력이 있다.

 

이후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소식을 듣고 25일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26일 오전 0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는 몸살, 두통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중이다.

 

제주 977번 확진자는 23일 확진된 제주 938번과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다.

 

977번은 역학조사 중 동선이 겹친 것으로 연락을 받고 25일 검사를 실시, 26일 오전 110분경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78·979번 확진자는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978번과 979번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관광을 위해 입도한 용인시 282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제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오후 1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 978번은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이고 있고, 979번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2명 모두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80·985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 2명은 965번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26일 오후 1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 980번은 목 마름 증상을, 985번은 기침, 식은땀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983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제주 90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983번은 제주 907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하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오후 110분경 최종 확진됐다.

 

지금도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시작한 상태이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98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986번은 발열 증상이 있어 26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같은 날 오후 3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도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987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49번의 접촉자이다.

 

987번은 949번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26일 오후 310분경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987번은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회관(서귀포시 이어도로 968 / 확진자 노출 일시: 516() 오전 9~ 오후 6)과 현대목욕탕 남탕(서귀포시 동홍남로 74 / 확진자 노출 일시: 520() 오후 2~ 오후 5), 제주궁전 음식점(서귀포시 일주동로 8922 / 확진자 노출 일시: 522() 오후 130~ 오후 630)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동선 정보를 공개한 직후 현재까지 서귀포시 3곳과 관련해 총 77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양성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한편, 제주에서는 12명의 퇴원이 이뤄졌다.

 

또한 검사를 받고 제주로 온 강동구 확진자 1명이 이관됨에 따라 2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9명으로 파악됐다.

 

격리 해제자는 869(사망 1,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2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085(확진자 접촉자 956, 해외입국자 2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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