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장신옥)는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근로자를 응원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워라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밀키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기간은 5월26일(수) ~ 5월28일(금)로 3일간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도 의무시행 됨에 따라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에 가족친화 직장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도내에는 2020년 기준 85개의 가족친화인증기업・관이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그 중 56개소가 중소기업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에서 부여하는 법정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와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말한다.
장신옥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에서는 고용부담, 근로자들에게는 육아와 돌봄 부담이 있다. 이번 행사가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가족친화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