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포함한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9.) 동안 단 한 건의 산불 발생 없이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종료했다.
해당 기간에는 산불감시원 55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등 진화인력과 고해상도 드론 2대·산불진화차량 16대·무인 산불감시카메라 7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투입하여 41건의 불법소각을 단속했다.
이에 따라 일반화재의 초동 진화를 이뤄내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산불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특히 영농철 농산부산물 소각 산불에 대비한 진화반을 2개반(70명)으로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산불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산불진화대원 60명을 5월 31일까지 배치하여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민·관이 함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하는 동시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