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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의 야만적인 탄압을 규탄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8일 최근 미얀마인들의 평화적 시위를 무력 진압하는 미얀마 군부의 야만적인 탄압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4·3평화재단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민주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미얀마인들의 정당한 투쟁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발표된 이 성명은 평화 시위를 벌이던 꽃다운 미얀마 청년들이 장갑차를 앞세운 군과 경찰의 실탄 사격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1947년 관덕정 광장에서 무고한 구경꾼을 향해 무차별 총탄을 퍼부은 경찰의 발포와 1980년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군의 만행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 연대감을 표시했다.

 

이 성명은 이어서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은 태권 소녀치알 신 양의 시신을 꺼내는 등 사건의 실체를 조작하려는 움직임도 보여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한다고 성토했다.

 

이 성명은 또한 “202011월 총선에서 미얀마인들의 압도적 지지와 선택을 받은 미얀마의 민주정부가 군사 쿠데타로 무너지자 이를 막기 위해 한 달 넘게 계속되는 미얀마인들의 정당한 저항을 군부가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미얀마인들이 희생되고, 수천명이 구금됐다는 소식에 분노한다면서 미얀마 군부가 시민들의 저항에 두려운 나머지 무력 진압을 통해 유혈사태를 빚고 있는 것은 미얀마인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4·3평화재단은 앞으로 미얀마 군경이 계속 민간인들을 학살한다면 국내외 민주단체와 연대해서 지속적인 규탄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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