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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원 정지‧전정, 나무상태 고려해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금년 노지감귤원은 나무 상태에 따라 전정방법 및 시기를 달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온도가 예년보다 낮게 경과되고 일조가 좋아 노지감귤의 꽃눈분화는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1월 폭설 및 한파로 동해피해를 받아 수세가 약한 과원들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과다착과되어 수세가 약한 감귤나무는 4월 상순 이후 복합전정, 올해 풍작 예상 수세가 좋은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절단전정 위주의 전정이 필요하다.

전년도 과다착과 및 동해피해 등 수세가 약한 나무는 4월 상순 이후로 늦춰주고 금년도 달릴 결과모지는 최대한 남긴다. 열매가 달렸던 가지 중에서 40 ~ 50% 정도 봄순이 나올 가지를 만든다.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을 가미한 가지를 붙여서 자르는 복합전정으로 충실한 봄순을 확보하여 수세약화를 예방한다.

금년도 과실이 많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세가 강한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전정을 시작하며 나무 모양을 교정하고 여름순, 도장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가지 각도 40 ~ 50도 여름순 가지를 이용 봄순 마디 윗부분을 절단전정하여 충실한 봄순이 발생할 수 있는 가지를 만든다. 봄순이 나올 가지를 50개 이상 만들고 주위에 녹지는 전부 제거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 감귤기술팀(760-7532) 및 각 센터 기술보급팀(제주 760-7761, 서귀포 760-7831, 동부 760-7641, 서부 760-7951)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와 코로나19는 감귤나무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올바른 정지전정 등 재배관리 기술을 통하여 충실한 봄순과 뿌리 발생을 유도하여 건강한 나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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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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