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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과 함께 만나는 4·3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JDC)와 함께 제주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은 제주43평화재단 및 기념관을 홍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며, 43교육 및 43문화예술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3D기법을 적용,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기념관 해설은 EBS 한국사 강사이자큰별이라는 애칭으로 인기 강사 반열에 오른 최태성씨가 맡았다.

 

영상은 기념관 구성에 따라 제1관 역사의 동굴-프롤로그, 2관 흔들리는 섬-해방과 좌절, 3관 바람타는 섬-무장봉기와 분단거부, 4관 불타는 섬-초토화와 학살, 특별전시관-집단학살 속의 의로운 바람·다랑쉬굴, 5관 흐르는 섬-후유증과 진상규명운동, 6관 평화의 섬-에필로그의 동선으로 움직이며 43역사의 진실을 알린다.

 

영상은 전시사료, 패널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이 43을 주제로 창작한 아트워크 등이 자막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고, 실제 전시실에서 플레이되는 동영상도 삽입했다.

 

43평화재단은 전시실 전체 해설 영상(42)과 유튜브 홍보 영상(8), 각 관별 해설 영상도 따로 제작해 대상별 수요에 맞춰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념관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고화질 VR영상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43평화재단 홈페이지, 유튜브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국내외 교육기관 및 단체, 박물관 등 43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곳 또는 개인도 무료로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공공기관, 교육청, 교육기관 등에서 43 및 평화·인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이 영상을 통해 43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중어, 일어 등 다국어 번역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어를 추가, 재제작하여 43의 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한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43평화기념관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학여행단, 체험학습단, 관광객 등 전국민이 영상을 통해 마치 전시실을 돌아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은 해설 영상은 43의 역사와 가치를 교육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제주43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설영상은 JDC와 제주43평화재단의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43문화학술사업 지원으로 제작되었고, 향후 43평화공원 및 주요 43유적지 해설 영상의 추가 제작 등 다양한 43문화학술사업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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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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