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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공동선언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 모은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광경제연구 분야의 국가 및 지방공기업,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학계, 그리고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웰컴센터에는 총 23개의 도내·외 기관 및 단체가 모여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우선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 제주관광협회(협회장 부동석),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임안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가 민간단체로 참여한다.

 

도내 연구기관인 제주관광학회(학회장 홍성화),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과 도내 대학교는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병련),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가 참여한다.

 

제주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사장 김의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재웅),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 공기업에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지사장 차창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상기)가 참여하고 있다.

 

공동선언문 채택 배경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제주경제 성장률이 -3% 내외로 추락하고 제주 입도 관광객 역시 지난해 1023만명으로 2019년 대비 33%가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제주경제 전반에 극심한 어려움이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도내·외 경제, 연구, 관광 관련 23개 기관단체는 청정지역으로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면서 신관광 트렌드인 힐링, 건강, 치유, 마을 관광을 융복합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주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함께 결집하기로 했다.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은 제주관광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창출, 제주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활로 모색 등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기관단체는 침체된 제주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조사 강화, 제주형 웰니스 관광기업 육성 지원,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신규 사업 기획 및 국비 발굴 등 예산확보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도내 웰니스 관광 사업체 및 마을 관광의 브랜딩 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웰니스와 마을관광 콘텐츠 융복합상품 개발 및 브랜딩, 권역별 제주 웰니스 산업 클러스터 구축, 웰니스 관광 여행자를 위한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웰니스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가치 창출, ICT 기술 융합 스마트 웰니스 관광 환경조성, 웰니스 관광 국제포럼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제주경제는 지난해 코로나196만여 명에 이르는 고용유지지원금에도 불구, 관광사업체의 휴폐업이 지속되고 있다. 위드(with) 코로나 및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의 관광객은 소규모 형태의 그룹 및 개별여행객으로 한 곳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형태로 바뀔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도내·외 기관단체의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선언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스타트업협회 성준 협회장은 “150여 개의 제주 혁신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관광에 대한 문제 해결이 기대된다개별단위의 접근방식이 아닌 참여기관 및 단체와의 공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은 제주는 마을관광 자원과 콘텐츠 기반은 갖춰져 있으나, 그것을 웰니스 관광과 같은 관광 트렌드와 접목시켜 융복합하려는 노력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이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 뿐만 니라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기관과 공동의 목표를 실천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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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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