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협회장 박춘근)가 제주지역 수어 표준화를 위한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 Ⅲ’을 최근 발간하고, 전국 시도협회, 제주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장애인단체, 공공기관, 기타 유관기관 등 200부를 배포하였다고 27일 발표하였다.
책자는 2018년 처음 선보인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100선 Ⅰ‘ 발간에 이어 세 번째다.
내용은 올레길(10~21코스), 공영관광지, 플리마켓, 다크투어리즘. 지명, 자주 쓰이는 단어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세분화하여 단어 100선을 선정하고, 어문학자와 수어학자, 수어통역사, 농인으로 구성된 제주수어말뭉치연구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단어를 확정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각 단어들 마다 QR코드를 제작하여 수어 방법을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