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해녀 무사안녕 기원‘해녀굿’봉행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ʻ해녀굿ʼ216일 한림읍 귀덕1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4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

 

ʻ해녀굿ʼ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무속의례로,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약 두 달간 도내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ʻ해녀굿ʼ은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진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 중 ʻ영등굿ʼ은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로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례 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전통신앙 문화가 퇴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굿의 규모에 따라 제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ʻ해녀굿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석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게 된다.

 

우윤필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ʻ해녀굿ʼ이 제주해녀의 중요한 유산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해녀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해녀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