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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동별 실정 맞는 특수시책 19건 발굴

서귀포시는 생동감 넘치는 시민 밀착형 행정 추진을 위해 읍면동 현지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 19건을 발굴했다.

특수시책을 살펴보면, 지역 환경 보존과 자원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이 눈에 띈다.

표선면은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 차원에서 클린 화분함을 설치하여 가정 내 방치된 화분을 수거, 계절화를 식재하여 다시 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정읍은 곶자왈 등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내 숲 조성, 가파마라 등 쓰레기 배출 환경 개선 등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힘쓴다.

안덕면은 곶자왈 지역 계절별 올레길 걷기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가칭) 덕면씨와 함께 걷는 사계절로 캐릭터화하고 지역 상권과 협업하여 운영한다.

특색있는 지역 노지 문화 조성은 성산읍이 나섰다. 관내 유휴지에 조성된 달빛 문화창고를 기반으로 소규모 문화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홍동은 도심 속 주말농장 조성, 대륜동은 마을별 명소 가꾸기를 통해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한다.

예래동은 안전하고 쾌적한 예래마을 만들기를 위해 관내 비가림 버스 승차대 내 우산 비치 등 지역 단체별 추진 목표를 정하여 추진한다

소통밀착 행정을 위한 시책 또한 독특하다.

남원읍은 주민 밀착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집중 추진한다. 조조(早朝) 민원서비스 운영, 취약계층 대상 대형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와 밀착 안부 확인,‘큰엉봉사단 운영등이다.

송산동은 공식 SNS 개설을 통한 양방향 소통, 정방동은몰라서 지원 못받는 일이 없도록찾아가는 동행정 소식통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천지동은 줌(Zoom) 앱을 통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 비대면 주민소통 강화를 도모한다. 영천동은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주민 불편 사항 신속 해결을 위한 생활민원 발굴단을 운영한. 대천동은 주민포럼큰내를 운영하여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십시일반 주민들과 행정이 협력한 나눔 등 복지시책도 다양하다.

정방동의 후원물품 지원, 대천동의 주민참여형 통합돌봄 대천동 행복 기동대, 동홍동의 행복우체통 및 우리동네 안부 엽서비대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시책이 있다.

중문동은 어르신 맞춤 지원을 위해 월40회 이상 방문 및 복지상담하는 삼촌, 고치글게마씀을 운영한다. 중앙동은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해 주민들이 나선다.‘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대두된 아동학대범죄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읍면동의 특수시책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자원을 연계하거나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러한 작은 시책들이 바람직한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의 안정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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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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