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건축포럼은 서귀포다운 도시환경 모색을 위해 ‘19 ~‘20년 활동을 기록한 「서귀포 도시건축 시민백서3」를 발간했다.
서귀포 건축포럼은 서귀포다운 도시건축경관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들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도시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 들여다보기, ▲서귀포 건축포럼 활동 사항, ▲후기 및 서귀포 도시건축 자료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서귀포 들여다보기에는 서귀포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성산읍 삼달리 취락구조 개선사업과 새로운 주택의 정착, 대정읍 하모·신평·영락리의 주거공간 형성과 특징, 서귀포시 중동로·홍중로의 공간구성과 주거공간의 정착에 대한 자료 조사 내용을 담았다.
서귀포 건축포럼 활동 사항에서는 내가 꿈꾸는 주택을 주제로 예비건축주를 위한 ‘시민대상 건축아카데미’성과와 과제, 서귀포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인문학 강좌’, 서귀포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한‘서귀포 삶과 풍경 사진전’, 해외사례 연구로서 대만건축을 답사한 내용을 수록했다.
후기 및 서귀포 도시건축 자료에서는 서귀포 건축포럼의 기획배경과 추진 과정, 서귀포 건축포럼 답사기, 문화도시 서귀포다움의 모색과 건축포럼의 역할을 주제로 한 좌담회 내용을 실었다.
이 좌담회에서 서귀포 건축포럼 김태일 위원장은 “서귀포다움이란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이미지, 즉 풍경을 의미하는 것이며, 시골스러움, 여유로움, 한적함이 서귀포다움을 특징짓는 요소이며 나아가 서귀포다움의 정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창훤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건축물은 도시 이미지, 더 나아가서는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며, 서귀포시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제안한 서귀포다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