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별오름 등산로 1.4km 구간에 대하여 야자매트를 교체하고 토사 유실 등으로 훼손된 부분 복구사업을 2월 중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별오름은 평화로와 인접해 있고 대규모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을철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어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다.
또한 1일 3000명이 방문하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하반기 새별오름 이용객 조사 결과 1일 평균 이용 인원이 3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억새꽃이 한창인 10~11월에는 하루 4000명 이상이 새별오름을 방문하였다.
이에 제주시는 타 오름의 경우 야자매트 교체 주기가 3~5년인 반면, 새별오름은 다수의 사용자로 인하여 2년 주기로 교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별오름 방문객들에게 좀 더 편리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오름 생태계를 보호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