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사장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하 ‘진흥원’)이 제2대 임원진을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10일 오전 김영훈 제 2대 진흥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8년 진흥원 출범 후 3년간 콘텐츠코리아랩,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음악창작소, 제주웹툰캠퍼스 등 지역의 문화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제주신화IP구축, 제주오름문화콘텐츠개발 사업 등을 통한 제주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17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운용 사업비가 약 30억 원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한 진흥원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훈 신임 원장은 “진흥원이 제주 문화콘텐츠 산업 이슈발굴 및 새로운 문화산업 동력확보의 바탕이 되어 지역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원장의 임기는 2021년 2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 3년간이다.
김영훈 원장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과 제주언론학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임원진(이사 10명, 감사 1명)의 임명장은 3월 진행될 예정인 진흥원 정기이사회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이사 및 감사는 진흥원 이사회에 최종 추천된 20명 중 임원추천위원회 세부추천사항, 후보자의 지원신청서(신청서, 자기소개서, 직무기술서 등), 진흥원의 사업방향과 미래비전에 관한 경험 및 관심도, 영상, 문화예술, 문화산업 분야 전문성, 연령, 지역, 전국적 네트워크, 성별 균형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