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0년도에 이어 2021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확산 최적 조건인 3밀 (밀접·밀집·밀폐) 환경의 집합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하기 위한 변경지침이다.
2021년도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민방공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되며, 본교육 상반기 1회, 보충교육 하반기 2회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해야 할 대원은 총 3만1282명으로 연차에 상관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2020년도에는 대원 3만281명 중 2만5067명이 교육을 이수하여 83%의 이수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헌혈 참여대원 및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에 대해서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이버시스템 도입이 생활 속 민방위 훈련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대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