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1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건전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며,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흥미와 소질에 맞는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하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진로멘토단 사업」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지도사, 경찰, 기상연구관 등 전문직업인으로 구성된 진로멘토단이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직업을 직접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운영을 위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종을 사전 조사하여 멘토단 구성에 반영하고, 작년 실시했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상 및 체험활동을 가미한 현실감 있는 수업방식으로 개선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 사업인「대학전공 탐색하기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공통·인문·자연계열 등 40여 개의 폭넓은 전공 분야의 탐색과 실질적인 대입 준비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운영을 위하여 혁신도시 국가이전기관, 민간기업 및 서귀포시의 타부서와의 연계를 통하여 여러 분야의 직업을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처를 확대해 나가고,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청소년 대중문화캠프」를 개최해 전문가들과의 현장실습 및 작품 제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학교별 소규모 동아리의 자율적 진로탐색 지원을 통해 공교육과 차별화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비한 온라인 강의를 사전 준비하고, 학교별 소규모 동아리 차원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진로 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