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통한 생활밀착형 독서 문화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으로, 각종 도서 자료의 열람·대출은 물론,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총 107개소로, 읍면 지역에 42개소, 동 지역에 65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각 작은도서관에서는 과학·논술 교실, 인문학 수업, 시낭송, 제주어 배우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화상대화 독서토론, 온라인 키트 만들기 등 비대면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한다.
제주시 작은도서관 운영 현황 및 프로그램 정보는‘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누리집(http://smlib.jeju.kr/smal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작은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작은 쉼표가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