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지역 어르신 간의 만남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 형성과 따뜻한 정서 함양을 위해서 8년째 어린이집 ‘사랑의 띠잇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2월 2일부터 16일까지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설치된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은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보조금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이며 1차 자체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이 되고, 빠르면 3월부터 사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참여형 행사,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7년간 총 70개소에 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7개소에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영유아와 어르신의 만남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에 작지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