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하수 오염 방지에 나선다.
서귀포시 전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총 4167개소(5톤이상/일 1031개소, 5톤 미만/일 3136개소)이며 이 중 5톤/일 미만이 75%에 이른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는 5톤/일 이상은 자체점검반(3명)을 편성하여 매일 순회 점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왔으나, 전체 75%에 이르는 5톤/일 미만 개인하수처리시설 3,136개소는 인력부족으로 표본조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지역 특성상 투수성이 좋고 지질구조가 발달 지하수 함양이 잘되는 반면 지표에 유출된 오염원에 매우 취약한 중산간 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이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상수원이 공급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가구를 상수도 검침원이 방문하고 있는 점을 감안 같은 장소에 시설된 개인하수처리시설 동시 점검방안을 모든 직원과 검침원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 끝에 중산간 등 우리지역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하여 전원 및 기계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합의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2월중으로 상수도 검침원에 대한 개인하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교육을 실시하여 동지역 5톤/일 미만 55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읍면지역 2580개소에 대하여 확대실시하게 되면 예산절감*과 지하수오염 방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지하수 오염방지에 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