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월 3일(수)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우)와 ‘2021년 취약계층 주거개선을 위한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선유지급여에 관한 세부사항, 연간 수선계획에 따른 사업수행 및 정산에 관한 방법, 위탁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하여 주거급여법에 따라 체결되었다.
금년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사업대상은 주거급여 혜택을 받는 자의 주택에 대하여 주택노후도를 평가하고, 보수범위를 구분하여 총 59가구를 선정해 예산 4억4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보수, 주방개량, 창호·단열난방공사, 도배, 장판 등 수선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개편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거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바탕으로 총 68가구에 4억5400만 원이 투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