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성인지적 사고 증진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성(性)발달 단계 및 대상별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 내 체험관에서 진행하는‘체험관 교육’과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 단체 및 기관, 학교 등을 위한‘찾아가는 성교육’프로그램이 나누어 추진된다.
체험관 성교육은 대상별 특성에 따라 △유아·유치부를 위한‘아기가 태어났어요’△청소년 동아리 및 청소년시설 내 청소년을 위한‘소행성(소중하고 행복한 성이야기)’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찾아가는 성교육은 △학교(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소통하는 우리들의 성 이야기’△지역사회 축제 및 청소년 행사를 연계한‘성(性) 문화존’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성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도서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왁자지껄 성문화 놀이터’를 운영하여 성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봉사동아리‘또래지킴이’신입부원을 모집하여 또래 간의 올바른 성 가치관 공유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 17일부터 연중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say/main.do) 내 게시판 또는 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064-728-3494~9)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여성가족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발빠른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