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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일상과 조우하는, 문화도시 서귀포

2021년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2년차에 돌입한다.

2019 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는 20201년차 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 2년차 사업을 준비 중이다.

2020년에는 코로19의 악재 속에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소규모·저밀도·비대면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여 2만 여명의 시민과 500여명의 문화창작자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노지문화 홍보 및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2021년 문화도시 2년차 사업에서는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5개 분야 20개 세부과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마을의 문화공간을 확장하고 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발굴, 지역주민 및 예술가 참여 확대를 통한 체감형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문화공간을 거점으로 추진했던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사업을 확장하여 마을 안에 있는 문화시설과 민간의 문화공간에서 공적인 문화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협약을 맺고, 위드-코로나시대에 맞춘 지역주민을 위한 근거리 저밀도 분산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추진했던 아카이빙 사업을 바탕으로 노지문화 콘텐츠화 및 미래문화자산 발굴 사업을 밀도 있게 진행하여 노지문화의 자산화 및 브랜드 확립을 통하여 서귀포다움의 가치를 향상 시킨다.

창의문화캠퍼스의 권역별 구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춘 문화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문화디자이너 프로그램 등 청년문화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의 민간 거버넌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워킹그룹, 소규모 문화원탁 등을 운영하여 시민과 의견을 공유 하고 다양한 문화기획프로그램에 참여 및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주도 문화도시 사업의 체감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행정과 센터의 효과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상승시키고 부서 및 기관연계 문화협력사업 등을 통해 문화공유사업의 전문성 및 질적 향상을 추진한다.

서귀포가 가지고 있는 노지(露地)적 문화자산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일상이 문화 활동과 예술의 형태로 이끌어 나가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서귀포시는 문화도시조성계획(5개년)에 기본을 둔 사업계획과,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모니터링과 1월 성과공유회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2021년 사업계획을 2월초까지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통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서귀포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가꾸어나가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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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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