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2021년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건축공사장 3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하도급업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을 유도하고 공사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막, 안전표지판 정비, 공사장 안전관리와 보행자 안전대책 등이며,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점용 및 굴착,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은 설 이전에 처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민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성이 있는 공사장의 경우, 공사중지와 안전조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불편 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제주시는 전년도에도 건축공사장 3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현장관리가 미흡한 8개소에 대해 행정지도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