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발급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PVC카드 발급기’를 도입해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한다.
기존에 발급되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은 종이로 인쇄 후 코팅지로 발급되어 물기에 취약하고 쉽게 훼손되거나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재질인 PVC 카드 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는 발급기를 도입하여 면허증의 내구성 및 휴대성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보안홀로그램을 통한 위·변조 방지 기능을 도입하여 민원 편의를 강화하였다.
기존 수작업으로 발급 건당 20분 정도 소요되던 발급시간은 발급기 도입을 통해 5분 이내로 단축되어 민원인 만족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난 2019년 건설기계조종사 정기적성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늘어난 면허증 발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건설기계 민원 편의증진을 통해 행정만족도를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건설기계조종사 정기적성검사 기간에 해당하는 면허 소지자의 경우 적성검사를 적극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