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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 시행

2월 14일부터는 대중교통, 관광직업군 선제 검사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무자격 체류(불법 체류) 외국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검사로 진행된다.

 

이는 PCR(핵산증폭테스트) 검사로 실시해 검사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희망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사전 문의 후, 무기명으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자리경제통상국 등 관련 부서들은 이주노동자들의 검사 지원 내용 등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외국인근로지원센터와 각 나라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외국인 공동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다음 달 14일부터 27일까지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버스, 택시, 렌터카)와 관광객 다수 접촉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계획 중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앞서 27일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진행하며 직종과 고위험군 대상별로 전수검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관광객들을 주로 접촉하는 다중이용시설들과 주요 관광지, 전세버스 기사님들, 렌트카 업체,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즉시 전수검사를 시행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주지역은 이달 들어 집단감염이나 신규 확진자 발생은 감소한 상태지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무증상 확진자 등이 이어지면서 조용한 전파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128일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 518명 중 무증상 확진자는 207명으로 39.96%를 차지하며,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34명으로 6.5% 비율을 보인다.

 

이에 제주도는 지역사회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방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위험군부터 우선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는 총 58706건의 검사 중 해외 방문 이력자(825), 학생 및 교직원 검사(2001, 정신·요양·노인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7833) 등 총 1659명에 대한 고위험군 선제검사를 추진한 바도 있다.

 

또한 교회, 센터 등 집단감염 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해 총 6344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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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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