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1일과 25일, 양일간 대정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한 직영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를 방문하여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운영상황, 코로나19 대비 방역지침 준수사항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월15일 상반기 청소년지도사 정기인사 시 이동 배치된 청소년지도사의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청취하고, 올해 기능 보강이 필요한 시설이 있는지 여부도 중점 점검했다.
현장점검 결과,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 모두 제주안심코드를 설치하여 적극 활용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구입 설치한 발열체크장비(15대)도 수련시설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수련시설 중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올해 총 9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우선 순위를 마련하여 시설 개보수와 장비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직영으로 처음 전환된 4개 마을(하효, 법환, 강정, 예래)청소년문화의 집의 경우에는 이용 청소년의 안전과 문화의 집 활성화를 위하여 우선 투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사업도 적극 추진 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청소년수련시설은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조치 추가연장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휴관을 실시하고 있는데,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한 4개 수련시설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전 성장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하여 매달 현장점검을 실시해 나가고, 수련시설에 배치된 청소년지도사(30명)와 청소년운영위원회(14개소, 228명) 등을 통한 일선 현장의 소리를 수시 청취하여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이용 청소년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