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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 성황리 마감

9회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5일까지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공모한 결과 모두 286명이 응모했고 총 1,629(1,486, 장편소설 130, 논픽션 13)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제8회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 당시 접수된 1,204(220)보다 약 35%(425)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43희생자추념식 및 지역 위령제 등 추모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된 가운데서도 제주4343평화문학상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미국, 일본)를 포함해 도외지역 응모자가 251명으로 집계된 결과도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신설한 논픽션 부문에 대한 관심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제4기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지난 12243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지침을 확정했다.

 

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지침에 따라 인권신장, 민주발전, 국민화합 그리고 평화증진에 공헌한 우리나라의 저명한 문인 중에서 심사위원(예비심사, 본심사)들이 선임됐으며, 각 장르별 심사위원에는 제주 출신 문인이 1명 이상 포함됐다.

 

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응모작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장르별로 당선작 1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3월중에 발표되며, 상금은 9천만원(소설 5천만원, 2천만원, 논픽션 2천만원)이다. 이후 소설 당선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한편 제주4·3평화문학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조례에 따라 2012년 제정됐으며 제주43평화재단은 43정신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수준높은 문학작품의 출현을 기대하며 2015년부터 43평화문학상 운영을 주관해오고 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제1회 수상작은 현택훈의 시 <곤을동구소은의 소설 검은모래, 2회는 박은영의 시 <북촌리의 봄양영수의 소설 불타는 섬, 3회는 최은묵의 시 <무명천 할머니장강명의 소설 2세대 댓글부대, 4회는 김산의 시 <로프정범종의 소설 청학, 5회는 박용우의 시 <검정고무신손원평의 소설 1988년생, 6회는 정찬일의 시 <취우김소윤의 소설 정난주 마리아-잊혀진 꽃들,7회는 김병심의 시 <눈 살 때의 일>, 8회는 변희수의 시 <맑고 흰 죽>, 김여정의 논픽션 그해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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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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