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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과 디지털 결합한 항노화 산업 키워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제주의 가치를 활용한 항노화 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지난 22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제주형 항노화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좌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정책좌담회는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서 현안과제들을 논의하고 제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좌담회는 최영현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겸 항노화연구소 소장이 항노화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제주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주형 항노화 산업육성에 대해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영현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증가에 대한 정책 방향으로 신산업창출 및 노후환경 조성’, ‘출산장려 정책 변화등을 제시했다. 특히 인체기능 저하 등의 불편함을 겪는 고령층의 건강관리를 통해 삶이 질 향상 및 개선을 지향하는 항노화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주목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11.3%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203024.3%, 206040%까지 고령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교수는 제주는 청정 환경과 관광, 천연소재 등 친환경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잘 갖춰진 지역이기 때문에 항노화 의료관광의 최적지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최 교수는 제주의 항노화 산업 발전 방향으로 제주 특화 바이오 산업육성 의료관광과 컨벤션 산업육성 AI 기반 항노화 산업육성 자연 친화 산업 및 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류성필 JTP정책기획단장은 제주 천연자원과 관광산업을 결합한 항노화 산업을 육성한다면 기존 산업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제주의 고령화에 따른 과제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친환경 소재들을 기반으로 제주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항노화 기반시설을 유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제주가 항노화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화 연구개발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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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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