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표선리「예담요양원」일원에 예산 40억원을 확보하여 「표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배수로시설이 부족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 시마다 지형적 여건 등으로 우수가 집중 유입되어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다.
사업은 예담요양원 일원 배수암거 배수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설물이 설치될 경우 침수지역으로 유입되던 우수가 인근 저류지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게 되어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설계 추진 당시 주민설명회 및 편입토지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현재 사전설계 검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월중에 공사를 발주하여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방지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하게 될 것이며 그동안 침수피해로 고통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