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오후 2시‘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상인회(회장 김영철)’ 관계자를 만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오일장 운영 및 시장 발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은 지난 1998년 11월에 개장되어 9백 40여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제주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일 평균 40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상권 보호와 주민편의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민속오일시장 등 공설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