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고행선 소장)는 공동생활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맑고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대정읍 해동 그린앤골드아파트를 서귀포시 제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의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보건소에 신청하면 이를 확인 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대정 해동 그린앤골드 아파트 단지에 현판, 현수막, 안내문 등을 부착해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4월18일부터는 흡연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가 주민들 스스로 자율적 의견 수렴 후 지정된 만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로 금연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 을 당부했다
금연아파트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 ☎760-62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