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메밀꽃 필 무렵’이 펼쳐졌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4만5000㎡ 메밀꽃밭 전면 개방하고 가을철 나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행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현각)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경주로 내부 4만4500㎡의 유휴지에 메밀꽃 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메밀꽃이 메밀메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 내 조성된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한라산 백록담과 노꼬메 오름을 배경으로 메밀꽃과 함께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정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쉬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지난 7월에 운영했던 메밀꽃밭에서 수확한 메밀로 만든 빵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6일 자전거 광장에서는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특별체험전 ’히히호호!! 오감만족 놀이‘가 아이들을 반긴다.
오감을 테마로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경험하게 하여 두뇌계발과 창의성 발달을 도와주는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미꾸라지와 친환경 자연재료, 버블 물감 등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마축제가 열리는 13일과 14일에는 제주마축제 행사와 연계해 탐라순력도 스탬프 투어, 말그림 연날리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메밀꽃밭은 도내 다른 메밀꽃밭과 달리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이 함께 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