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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11년만에 나타난 '검은해오라기'

 
김완병씨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학예연구원으로 근무합니다. 조류 등 동물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8일 새가좋은사람들(birdsinjeju.com)은 5월 정기탐조 활동하다가 마라도 섬 중앙부 곰솔 군락 부근의 초지대에서 검은해오라기 사체를 습득했다.

검은해오라기는 아열대성 조류로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1995년 6월 제주도에서 처음 기록된 이후, 11년 만에 마라도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습득된 사체는 몸 크기가 49cm 정도로 조금 어린 새였으며, 며칠 전 계속 이어진 강풍과 비 날씨에 탈진되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날 정기탐조에서는 제주도미기록종인 솔새사촌과 큰부리개개비 2종을 비롯해 흰날개해오라기, 흰배뜸부기, 쥐발귀개개비, 섬개개비, 파랑새, 꾀꼬리 등 30여종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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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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