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상봉 의장)와 (사)제주지방자치학회(김성준 회장, 제주대 명예교수)는 21일 제주대학교 중강당에서 「제13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제주도내 대학생의 생성형 AI 이용실태 및 리터러시 증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내 대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생성형 AI 리터러시 정책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서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윤수(2학년), 양빈(2학년), 허주원(2학년) 학생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준 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강유진(제주관광대학교 호텔관광학과 3학년), 권재희(제주한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1학년), 신수진(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오민수(제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2학년), 유림(제주대학교 철학과 3학년), 진세현(제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과 4학년) 학생이 참여해 제주도 생성형 AI 리터러시 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생성형 AI는 행정․산업․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창업과 커리어 고민을 로컬 현장 경험자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1시 제주호은아트센터에서 제주 로컬 창업자·운영자들과 ‘팰롱팰롱 커피챗’을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2025 제주 청년자율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자율예산사업은 청년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예산제도로, 올해 마지막 행사로는 청년 진로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제주에서 자신의 진로와 하고 싶은 일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현실적인 창업 사례를 듣고 자신만의 정체성과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행사 취지다. 행사는 실패와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는 ‘실패담 토크’를 시작으로, 제주 로컬 대표들의 창업 스토리 강연,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소규모 심층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창업 스토리 강연에는 제주 로컬 기반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메이크어베러의 부성훈 대표가 나선다. 부 대표는 에이바우트, 루스트 등 제주 로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확장시킨 경험을 공유한다. 제주 원도심에서 뽀빠이호프, 귀인의부엌 등 다수의 로컬 매장을 운영하는 장진우 셰프도 강연자로 참여해 외식업 창업과 정착 과정을
제주도는 20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투자기업인 ㈜케이알에스(KRS)와 본사 이전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알에스는 레이더 및 증폭기 등 우주·방산 분야 핵심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력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 레이더 시스템 개발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레이더 센서 기술을 활용해 재난·안전, 농업, 헬스케어, 교통정보 수집, 자율주행 차량용 센서 등 민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도민 고용 및 시설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2023년 2월 우주산업 비전 발표 이후 한화시스템, 우주항공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착실히 구축해 왔다”며 “제주 한화 우주센터 준공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제주가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나아가는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케이알에스는 첨단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우주·방산 분야 강소기업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기업”이라며 "제주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될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가 20일 착공됐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도정 공약인 ‘119종합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신청사는 제주시 연동 324-37번지(현 제주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2027년까지 총 55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44.86㎡,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82년 여성회관으로 준공된 후 1992년 소방안전본부로 전환돼 사용해 왔다. 119종합상황실 공간 부족으로 1994년, 2003년, 2009년 세 차례 증축했으나 준공 42년이 지나면서 노후가 심화되고 공간도 협소해졌다.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조직 확충과 기능 고도화를 갖춘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신축 부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시공사의 현황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갑재)이 작가미술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1월 19일(수)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김창열 화백과 이응노 화백의 예술적 유산 계승 및 한국현대미술 진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후 관장, 이갑재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양측 관계자 7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양 기관 산하에 있는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과 대전이응노미술관이 김창열과 이응노를 주제로 한 순회전 개최, 전시·학술 분야의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제주와 대전이라는 지역적 거리를 넘어 이루어진 상징적 동행으로,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공동 전시 개최와 학술 연구 교류 등을 통해 김창열·이응노 두 거장의 예술세계를 심층 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저변 확대와 위상 제고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출범한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청년자율방재단 운영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 참여 기반 재난안전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청년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자율방재단을 시범 운영하며 체계적인 추진과 활발한 현장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12월 16일 행정안전부 성과보고회에서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사회복지과 청년 23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안전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방재단은 출범 이후 폭염 대응 중심의 현장 밀착형 재난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한림읍 오일장과 농작업 현장, 해수욕장 등에서 ‘얼음 생수 나눔' 활동과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라3동·남사·인다·신촌동부 경로당을 방문해 풍선치기·계란 맞추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등 재난 안전과 사회복지를 연계한 활동도 펼쳤다. 제주도는 청년단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의
제주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2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제주 감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충룡 의원, 김광수 교육감, 농업인·도민·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감귤산업의 주역인 농업인이 직접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하례1교차로에서 메인무대까지 이어진 행렬에는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만장기 기수단, 감귤농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무대에서는 숨비소리합창단과 다온무용팀의 공연, 해병대 군악대 연주가 펼쳐졌다. 고문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감귤박람회는 제주 감귤의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세미나·유통상담회·아시아 시트러스 협의체 발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감귤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에서는 20일(목) 한국의 화가 김품창 화백 초청하여 「그림은 깨달음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하였다. 다소 낯선 인문학 강연을 화가 본인이 제주에서의 삶과 생활에서 느낀점으로 쉽게 풀어내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4차 지원」대상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무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고 노동 여건이 취약한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납부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노무제공자 중 산재보험에 가입된 8개 직종이다.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이 해당한다. 지원금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된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의 90%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3차 공고 때 신청하지 못한 노동자들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다.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 및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센터, 연동센터, 서귀포센터)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www.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산재보험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개인명의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본인 사업장의 관리번호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사업장 관리번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온주밀감 수확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제주도가 3년 연속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출하 초기 품질관리와 인력난 해소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오 지사는 이날 서귀포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 감귤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상황을 살핀 오 지사는 “수확 전 방제·수분 관리, 수확 후 철저한 선별 기준 준수가 제값을 받는 핵심”이라며 “5㎏ 기준 평균 가격이 1만 2,000원 내외로 형성돼 있고, 향후 가격 전망도 밝아 농가와 산지단체가 함께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노지 온주밀감 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산 노지 온주밀감 예상 생산량은 39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생육·당도·외관이 좋은 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누계 가격은 1만 1,324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가격 호조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감귤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
제주시는 지난 17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읍·면·동과 함께 불법 이륜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량이 많고 주택과 상점가가 밀집된 연동, 노형동 2개 지역에서 불시에 진행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불법 튜닝, ▲신호 및 지시 위반, ▲헬멧 미착용, ▲보행자 보호의무 등을 위반한 이륜차였으며, 특히 경찰과 협조해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4건, 불법 튜닝 1건, 번호판 관련 1건 등 총 6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시민들은 국민신문고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이륜차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해당 읍‧면‧동에서 처리하고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불법 이륜자동차 운행은 운전자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