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오는 4월 26일(토)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와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 등 도내 인파가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교통·혼잡 경비대책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해당 두 행사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 원도심 일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약 3천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전년 대비 장거리(2km→3.5km), 장시간 도로 통제가 예정된 만큼 효율적인 교통통제, 우회도로 확보 등이 필요하며,특히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은 6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행사로, 행사 당일 도심 내 교통 혼잡 및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인 지휘 내용을 전달하였다. 주요 지휘내용으로 행사별 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대에 따른 우회대책 수립, 비상차량 및 긴급상황 대비 긴급통행로 확보, 인파 밀집 방지를 위한 질서유지 방안 계획, 행사 당일 관계기관 협조 현장상황실(CP) 운영 등이다. 박영부 자치경찰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환경전문기관인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녹색환경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8개 센터 중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환경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한 성과와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실적을 중심으로 서면검토와 대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제주지역의 지형적, 생태적,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제주 특화 환경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환경 현안 발굴 해결을 위한 연구 진행과 지역 특화 악취 검사기관, 환경 영향평가 전문기관 운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부는 보전 가치가 높은 제주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 지원에도 센터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2022년 환경부 지정 이후 제주대학교가 주관해 운영 중이며, 2006년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 2019년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역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개발과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도민과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환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돌봄 종사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5년 사진과 글로 전하는 돌봄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권익보호 및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향상과 인식개선, 돌봄의 중요성과 종사자의 역할 및 노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시(詩),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사진 부문은 돌봄 종사자와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이나 돌봄 현장의 감동적인 장면 등 돌봄의 따뜻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수필 부문에서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겪은 사랑과 보람, 감동이 이야기나 돌봄을 통해 느낀 가치와 깨달음을 표현한 작품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재활치료사 등 장기요양 서비스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jejugc@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2025년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학자금 대출 상환 약정 시 필요한 최초 입금분의 지원한도를 채무금액의 5%에서 10%로 대폭 상향해 도내 청년들의 원활한 금융생활 복귀를 적극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최초 입금분을 지원하며, 채무금액의 10%(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록이 해제되고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잔여 채무는 10년 이내에 상환하면 되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년까지 상환 기간이 연장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부24(www.gov.kr)에서 별도 서류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자가 많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2025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수출업체 20개사를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6월 2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도내 수출 유망 기업의 아세안 지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들이 제주를 직접 방문해 기업들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는 현지 시장성과 제주 상품에 대한 관심도를 기반으로 엄선하며,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바이어와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를 제주도에 둔 기업으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제주도 통상물류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팀(☎064-710-3062)으로 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이후 지속적인 경제 통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싱가포르를 넘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주란라이온스클럽(회장 강유자)은 최근 유진단기거주시설(시설장 부성은)에서 7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및 부모의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진단기시설을 통해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유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발달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주란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림읍 문교동부녀회(회장 강춘) 회원 일동은 최근 문교동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림읍 문교동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춘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보며 우리도 함께 아파했다”며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나눌 때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은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3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무총리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기탁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경준 위원장은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조 출범과 함께 포상금 전액을 기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영남권 산불피해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공무원노조는 2,400여 명의 조합원을 가진 제주도내 최대 노동조합으로서 4·3유적지 환경정화활동, 취약농가 마늘 일손돕기 봉사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도내 지역 사회에 모범적인 노동조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현호)는 지난 14일,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 내․외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주민 휴게공간 설치 및 민원실 낡은 쇼파 교체 등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 등 민원인이 아침 9시 업무 개시 전까지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산만하게 배치되어 있던 홍보 배너를 벽걸이형으로 정비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 전달 효과도 한층 높였다. 특히 민원실 내부에 비치되어 있던 노후 소파를 넓고 편안한 신형 소파로 교체·배치하여, 다수의 민원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표선면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이 체감하는 행정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표선면은 주민 밀착형 생활행정 실현을 위해 소규모 환경개선은 물론, 민원실 안내 도우미 배치와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고권우)는 남원읍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2025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99가구를 선정하였다. 지원 대상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위험군 장년층 등의 취약가구로 주기적인 이웃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긴급복지지원, 제주가치돌봄 등의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살핌사업의 일환으로 ▲거동 불편 가구 대상‘뽀송뽀송 세탁지원’, ▲상시 안부 확인을 위한 ‘올레안부전화’등의 다양한 이웃살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창 공동위원장은 “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의 생활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적지지 체계로써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서귀포시에서는 새연교, 새섬입구, 서귀포 종합 관광안내소(천지연 폭포 주차장 일원)에서 시민, 관광객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함께하는‘참여형’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예방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산불 예방 수칙 홍보물 배포,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스마트산림재난앱 안내 및 산불예방 다짐 한마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중이며 지난 15일에는 약 10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이번 캠페인 참여로 뉴스로만 산불을 접해서 멀게 느껴졌는데, 체감하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관광객은“여행중 산불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친 구들에게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를 자랑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거린사슴 전망대(대포동 산 2-11), 솔오름 주차장(동홍동 2142-7),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 등에서도 산불조심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고사리철, 행락철 대비 산불예방 캠페인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이와 같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
서귀포시는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초등학교가 연계하여 제주도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견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댕댕이 힐링 문화 교실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 및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동물보호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기견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읍·면 지역을 포함하여 7개교(토평초, 서귀서초, 서귀포초, 서호초, 대정초, 보성초, 동남초) 약 445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는 체험 활동을 위한‘헬퍼독(도우미견, 보조견)’도 동반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 이해 교육과 들개 대처법, 헬퍼독을 활용한 반려견과 안전하게 소통하는 법, 반려견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훈련사 직업 체험과 헬퍼독 역할 배우기, 옐로우독 캠페인 등이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앞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사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