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독서 리더 양성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모임 제대로 이끌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제주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 강의실Ⅰ에서 운영된다. 강의는 ‘작가의 집’ 출판 플랫폼 황준연 대표가 맡아 실질적인 독서 모임 운영과 활성화를 목표로 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독서모임 현실 진단, ▲독서모임 문제별 솔루션, ▲질문 설계의 과학, ▲발제문 만들기 실습, ▲참여 유도 전략과 심리학, ▲참여 촉진 시뮬레이션, ▲독서모임 확장과 브랜딩 전략, ▲독서모임 콘텐츠화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 프로그램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064-728-8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모임 운영 시스템 구축 능력이 한층 강화되어 제주 서부 지역의 독서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서면심사, 현장실사, 체험평가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은 2019년 최초 인증,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2025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해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 현판은 12월에 수여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운영,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민원 대기현황 알림 서비스 등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약자 배려 민원서식 작성대 개선, 실내정원·북카페 등 휴게공간 마련 등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개선 활동도 인정을 받았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복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20일(월)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과 자립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는 거주시설이나 학대피해쉼터 등 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자립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사회참여, 건강관리, 권익옹호, 주거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가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51명의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모두가 자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
제주시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재남)는 지난 16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7개 읍·면의 이장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임안순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남 제주시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통의 비전과 실질적인 발전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시는 이장님들의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이장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소통이 현장 민원 해소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당도서관은 제주 가치 확산과 제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으로‘제주의 허파, 곶자왈 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생태계의 핵심이자 다양한 생물의 터전인 곶자왈을 직접 둘러보고, 그 분포 현황과 기능, 지질적·생태적 특징, 제주도 식생에서 곶자왈의 중요성 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강연 2회와 기행 3회로 운영된다. ▲1차시 ‘곶자왈의 인문적 가치’, ▲2차시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이후 ▲3차시 교래 곶자왈, ▲4차시 동백동산, ▲5차시 화순 곶자왈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곶자왈 지역을 직접 탐방하는 현장 기행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제주 시민은 10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 프로그램 ⇨ 사전 신청란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곶자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인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10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세계에 대한 이해와 열린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의 이웃 중국은?(춘절만두 만들기), ▲동화 같은 일본(과일 모찌 만들기), ▲가족 같은 베트남(월남쌈 만들기), ▲유럽의 이야기는?(과일 타르트 만들기) 등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우당도서관 북카페 퐁당에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독서문화 전문강사와 함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책을 읽고, 요리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해당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 프로그램 ⇨ 사전 신청란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제주시는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5주간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집중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제도는 2001년 7월 에너지세제 개편으로 인상된 유류세로 인해 화물운송업계가 부담하게 된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국토교통부 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의심거래 유형을 분석하고, 의심사례가 다수 발생한 주유소를 선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재는 유류세 인상분 중 일부를 유류구매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운송사업자는 POS시스템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거래내역과 시스템상 유류구매카드 사용내역 비교를 통해 실제 거래 여부, 유가보조금 카드 사용의 적정성, 기타 시스템상 이상 거래 등 부정수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화물차주는 보조금 환수와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주유업자는 유류구매카드 거래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점검 결과 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보조금 환수와 6개월 지급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127억원 규모의 유가공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과제는 ‘소량 다품종 유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한 AI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개발’이다. 총 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국비 66억, 도비 26, 자체 35)되며, 2025년 10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3차례 심사를 거쳐 500여 개 사업 모델 중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로봇과 디지털 장비를 제조공정에 연계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실현하는 차세대 제조환경이다. 프로젝트에는 제주의 대표 유가공기업인 제주우유가 참여해 원유 생산부터 수집·가공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지능형 제조시스템 구축 △원유 품질 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 △인공지능 판매예측 기술 및 협동 로봇 포장 △축종별 사양 통합 관리 등을 통해 품질의 일관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스마트 낙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우유는 노후 설비로 인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에 한계를 보여왔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주-김포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나는 비즈니스석 타고 제주도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기부로 제주의 미래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내 최대 320명의 기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50의 배수(50, 100, … 1,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20명에게는 제주-김포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1매가 주어지며, 끝자리 3, 6, 9인 순번의 기부자 3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권이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한 후 ‘네이버폼(https://naver.me/F3Yu906B)’에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제주도청 누리집 및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된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주신 따뜻한 기부를 특별한 경험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제주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 특별전’이 15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특별전은 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과거사 해결 과정에서 국회가 기울여온 입법 노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과 이기헌·김영환·임오경·한민수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하성용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 소설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재향경우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연구소, 제주4·3실무위원회,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문학·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3유족 등 관계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시도에 맞서, 기록과 예술을 통해 4·3의 진실을 바로 알리고, 제주4·3의 역사가 대한민국 역사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6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 대한민국의 발전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결의대회에는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무공수훈자 회원 및 군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안보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국민의례, 표창 수여, 대회사 및 격려사, 축사,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결의대회가 조국 수호의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도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지키고 나라사랑 정신이 도민과 청소년 세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도매시장 합동단속에서 상품외감귤 2,130㎏을 적발했다. 출하 초기부터 상품외감귤의 시장 유입을 원천 차단해 가격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지다. 제주도는 14일부터 이틀간 자치경찰단, 수급관리센터, 행정시 등과 합동으로 3개조 10명의 합동단속반을 꾸려 서울 가락시장, 경기 구리시장, 대구 북부시장을 집중 점검했다. 전국 9대 도매시장 가운데 현재 감귤 반입량이 가장 많은 곳들이다. 집중 단속 결과 총 15건 2,130kg의 상품외감귤을 적발했다. 지름 45㎜ 미만 소과와 77㎜ 이상 대과,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감귤, 품질표시 위반 사례가 주를 이뤘다. 제주도는 적발된 감귤을 출하한 도내 선과장을 추적 조사해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2025년산 노지 온주밀감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제주도는 단속 강도를 더욱 높인다. 20일부터 도내 전통시장과 선과장 38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에 나서며,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되면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상습 위반 선과장에 대해서는 상품외감귤을 도외로 불법 출하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중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